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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 (Walter Isaacson)의 일론 머스크 (Elon Musk) 자서전을 읽고

Updated: Jan 11

원래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친구가 일런 머스크의 자서전을 읽고 나한테 전화를 해서 화성탐사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예전에는 우주비행사라는 직업이 꿈의 직업이었는데, NASA에서 하던 우주개발탐사를 하지 않게 되고 나서는, 별볼일 없는 직업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개인이 우주탐사를 하니 상업적인 느낌이 강해져버렸다.


일단 책을 읽어봐야 판단할 수 있고, 어쩌면 주인공이 멋진 사람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인상적인 내용도 있고, 기억하고 싶은 문구도 있었다.

주인공은 늘 열씸히 일하는 사람으로 주말에도 일을 하면서 다른사람들보다 2배 일하면 1년 일한것이 2년 일한 것 처럼 된다고 주장했는데, 동감한다.


'그는 리스크를 좋아한다.'

'공동창업자가 되려면 영감, 땀, 리스크가 동반되어야 한다.'

'모든 비용에 의문을 제기하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기꺼이 날려버려라.'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는 자동차의 눈과 같아서 아름다와야한다.'

'자동차에 유도 전동기 장치를 사용할 거라 그것을 발명한 니콜라 테슬라를 따서 테슬라로 명명했다.'


우주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화성탐사에 관한 비전, 늘 열심히 일하는 모습, 자신감 넘치는 태도, 자신의 비젼을 신이 준 것처럼 전달하는 능력 등, 물론 주인공은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책을 계속 읽으면서 알게된 것은, 주인공이 이루어낸 화려한 전적들이 물론 그가 아니었으면 해내지 못할 수도 있었겠지만, 실제로는 그곳에서 일하던 엔지니어들이, 그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이루어낸 것임을 알게 되었다.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않으면 해고시켜버리고, 다른사람들과 공감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내용들을 보면서, 자동차의 이름은 니콜라 테슬라를 따라 정말 멋진 이름의 테슬라로 지었지만, 주인공의 모습에서 에디슨의 모습이 생각나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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