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 노벨문학상 - 개구리

2012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의 소설입니다.
《개구리》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산아제한 정책을 중심으로 합니다. 주인공의 고모는 농촌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산아제한 정책을 집행하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수많은 생명을 안전하게 세상에 나오게 하는 사람이었지만, 국가 정책이 바뀌면서 이제는 임신을 막고 때로는 강제적인 방식으로 임신을 중단시키는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국가가 옳다고 정한 목표를 위해 개인의 삶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가?” 질문하는... 중국 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책인듯 합니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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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가둘 수 없듯, 여자가 아이를 낳는 일도 절대 막아서는 안 된다. 국가를 위한 개인의 희생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는가. 포크너, 마르케스에 비견되는 현대 문학의 거장 모옌 대표작.
중국의 산아 제한 정책인 ‘계획생육’을 정면으로 다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화자인 커더우가 일흔이 넘은 고모를 회상하며 시작한다. 산부인과 의사인 고모 ‘완신’은 가오미 둥베이향에서 오십 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아이를 받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젊은 시절 고모는 혁명 열사의 딸이라는 출신 성분에 신식 의술까지 배운 전도유망한 신여성이었다. 그러나 공군 조종사였던 약혼자가 타이완으로 망명하자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에서 계획생육을 강압적으로 실시하면서 고모는 정관 수술과 임신 중절 수술에 나서게 되고, ‘살아 있는 염라대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사람들의 비난과 저주에 시달린다.
모옌은 『개구리』를 통해 현대 중국의 ‘뜨거운 감자’인 계획생육에 문제를 제기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 당시, 중국 민간 문화를 바탕으로 ‘환각 리얼리즘’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모옌은 『개구리』에서 다산의 상징인 개구리 토템을 모티브로 하여, 경제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생명의 탄생조차 법으로 옭아매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 숨 쉬는 민중의 생명력을 찬미한다.
모옌 소설의 불변하는 주제는 ‘인성’이다. 그는 한국어 판 서문에서 “소설을 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을 쓰는 것”이며 “나는 ‘사람을 똑바로 보고 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계획생육이라는 구체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모옌의 관심은 역사적 풍랑에 휘말린 인간이기 때문이다. 모옌은 폭력적인 인구 정책이 몰고 온 여러 가지 부작용에 초점을 맞춰,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간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 인물 간의 갈등과 화해를 세세히 그려냈다.
모임제목: 노벨문학상
기간
2026년 10월 1일 ~ 11월 5일 (5주간)
일정
사전모임: 없음 (자율독서로 읽습니다)
마무리모임: 2026년 11월 5일 (목) 동부시각 오후 9시 (모임원들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참가 대상: 관심있는 모든 나란 회원
운영 방식: 자율독서
운영자: @Skim
특이 사항
소설-The-클래식이 멈춰있어서 일단 오브진님이 오시기 전까지 노벨문학상 읽기를 틈틈히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책을 읽는데 약 10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모임에 대략 2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서평을 작성하는데 1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총 13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1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