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모임 네번째 책으로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가 선정되었습니다. 문학 모임에서는 한국어판, 영어판 중 원하시는 책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전자책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탐보라 화산 대분화 탓에 세계적으로 ‘여름이 사라진 해’로 유명했던 1816년, 연신 내리는 비와 추위로 나들이가 녹록지 않았던 어느 날, 시인 바이런은 제네바 호숫가의 디오다티 별장에 모인 친구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씩 써보자는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메리 셸리는 당시 산업혁명의 주제였던 ‘과학적 에너지 활용’, 특히 갈바니의 생체전기 실험에 평소 큰 관심을 보였다.
바이런과 폴리도리 같은 쟁쟁한 ‘별장 친구들’의 천재적인 입담에 경쟁심이 더해, 메리는 며칠 동안 생생한 꿈을 꾸게 된다. 한 과학자가 우연히 시도한 전기 충격으로 시체를 살려내는 짤막한 내용이었다가 거듭되면서는 직접 생명을 만들어내는 끔찍한 악몽으로 디테일하게 확장되었다. 연인 퍼시 셸리는 이 아이디어를 적극 격려하고 응원했고, 메리 셸리는 1년 정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이전에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형태의 소설을 탄생시킨다.
『프랑켄슈타인』 출간 후 50년 가까이 지나서야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1865)가 나왔는데, 사람들은 그제야 비로소, 과학적 가설과 추론에 기초한 장르를 SF(Science Fiction, 1851년에 용어가 처음 등장)로 따로 부르기 시작한다. 그 시작이 되는 작품이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이 작품은 1910년 발명가 에디슨이 만든 초창기 영화의 소재가 되었고, 1931년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대중의 뇌리에는 목에 철심을 꽂은 괴물 이미지로 각인된다.
문학모임은 필독 문학 작품들을 작가의 세계와 시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읽으며 공감력, 이해력,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모임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품의 배경, 등장인물, 화자의 관점 등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등장 인물들의 심리 변화, 주제의식, 모티브 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매주 읽은 부분들의 핵심 내용과 주제 등을 글로 정리하여 채널에 올립니다.
책을 다 읽은 다음 작품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보고, 마무리 모임에서 토론을 해봅니다.
동호회 소개 및 모임 관련 동영상 자료
모임 방법
매주 진도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매주 특별히 흥미롭거나 특이한 부분들이나 구절들을 글로 정리하여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매주 온라인 모임 (허들이나 줌)에서 서로 간에 질의 응답을 합니다.
매주 읽은 부분들에 대해서 요약해서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모두 읽은 다음에는 전체 책에 대한 요약과 서평을 대화방이나 웹사이트에 포스팅합니다.
마무리 모임에서 책을 읽은 소감과 기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온라인 미팅을 통해 나눕니다.
준비 모임
일시: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 30분
읽기 일정
Wk 1 (6/2-6/8): 1부
Wk 2 (6/9-6/15): 2부
Wk 3 (6/16-6/22): 3부
Wk 4 (6/23-6/29): Discussion and Summary
말하기 토론 일정
일시: 2022년 6월 29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 30분
모임수료 점수제 - 향후 정회원 승급이나 운영진 선임에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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