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쉰 소설 전집은 중국 현대문학의 선구자 루쉰이 시대와 인간을 해부한 결정적 기록입니다. 『아Q정전』을 비롯한 단편들은 혁명, 계급, 전통, 가족, 여성, 지식인이라는 복잡한 키워드를 일상의 이야기 속에 풀어놓으며, 구조적 억압과 자기기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루쉰은 현실을 비웃는 풍자와 잔인할 만큼 냉철한 시선으로, 잠든 민중을 흔들고자 했던 문학의 윤리적 가능성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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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문호 루쉰의 작품들을 집대성한 전집!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루쉰의 작품들을 집대성한 전집『루쉰 소설 전집』. 루쉰이 일생 동안 발표한 소설들을 엮은 작품집 <납함>, <방황>, <고사신편>에 수록된 33편을 번역한 완역본이다. 민족의 수난기를 살아가면서 그 시대 사람들의 고뇌를 그려낸 루쉰은 민족의식에 기반을 둔 작품들을 통해 후대의 문학사조와 형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는 중국의 유교적인 가족 제도가 지닌 병폐와, 예절이라는 이름의 굴레가 인간을 얼마나 속박하는지를 보여준 데뷔작작 <광인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계승해온 중화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항상 자기 만족으로 스스로를 기만하며 사는 중국 국민적 성격의 전형을 풍자한 대표작 <아큐정전>도 만날 수 있다.
루쉰의 소설들은 중국이 봉건주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통하던 과도기에 중국인들이 체험한 고통과 혼란과 방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문학을 통해 봉건주의라는 전통 사회의 미망에 빠져 있는 국민들을 계몽하여 봉건 윤리라는 미신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양장본]
모임 방법
매주 진도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매주 특별히 흥미롭거나 특이한 부분들이나 구절들을 글로 정리하여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매주 온라인 모임 (허들이나 줌)에서 서로 간에 질의 응답을 합니다.
매주 읽은 부분들에 대해서 요약해서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모두 읽은 다음에는 전체 책에 대한 요약과 서평을 대화방이나 웹사이트에 포스팅합니다.
마무리 모임에서 책을 읽은 소감과 기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온라인 미팅을 통해 나눕니다.
기간
2025년 7월 3일 ~ 2025년 7월 31일 (4주간)
일정
사전모임: n/a
마무리모임: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00
중간모임: n/a
운영방식
각자 독서 후 슬랙 내 소통과 마무리 화상 토론모임
운영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개인 독서 시간 약 12시간
슬랙 소통과 마무리 토론 모임 4시간
총 16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2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