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두 번째 벽돌책을 시작합니다.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읽을 엄두도 안 났던 책들을 함께 읽어요 :)
책구매: 다음 링크를 이용해서 책을 구매해주시면 저희 동호회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스 24: 돈키호테
교보문고: 돈키호테
아마존: Don Quixote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소설 『돈키호테』 제1권.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한국어판은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가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걸쳐 번역한 것인데요. 마드리드 대학의 교수부터 스페인의 노인들에게까지 묻고 다니며 책에 나오는 구어체 표현이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어휘들,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이 포함된 이야기들을 제대로 옮겨냈습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이번 번역본 가운데 제1권은 1605년 출간된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페인 라만차의 어느 마을에 사는 이달고(귀족) 알론소 키하노가 신분에 어울리게 유유자적한 삶을 살다가 당시 유행하던 기사도 소설에 빠져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탐독하다가 드디어 미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스로 ‘돈키호테’라는 이름을 붙인 편력 기사로서 세상에 정의를 내리고 불의를 타파하며 약한 자들을 돕는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두 번의 출정 길을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소설 『돈키호테』 제2권.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한국어판은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가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걸쳐 번역한 것인데요. 마드리드 대학의 교수부터 스페인의 노인들에게까지 묻고 다니며 책에 나오는 구어체 표현이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어휘들,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이 포함된 이야기들을 제대로 옮겨냈습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이번 번역본 가운데 제2권은 1615년 출간된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사 ‘돈키호테’와 그의 하인 ‘산초’가 한 일이 책으로 출판되어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제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이 두 사람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시작이 된 허구와 현실의 문제, 상호 텍스트성 및 관점의 차이와 존재와 언어의 불일치에 따른 독자 비평으로의 초대 등, 현대 문학론의 싹이 움트고 있는 작품입니다.
모임제목: 벽돌책 깨기
기간: 2025년 7월 12일 - 2025년 12월 20일
일정
사전 모임: 7월 12일 토요일 동부 시간 오후 9시
중간 모임: 4회 (8/16, 9/20, 10/25, 11/29) 중 2회 이상 출석 필수
마무리 모임: 12월 20일 토요일 동부 시간 오후 9시
참가대상: 모든회원
운영방식: 원하시는 언어로 한 주에 주어진 진도대로 각자 읽습니다. 한 달 동안 1부 범위의 진도를 끝낸 후 한 주간 메이크업/휴식을 가진 뒤 중간 점검 모임에서 만나 토론을 합니다.
특이사항: 한국어판은 열린책들 양장판 기준 2권 합 1720 페이지입니다. 영어판은 penguin classics 기준 982 페이지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읽은 책 중 가장 얇습니다 )
정원: 없음
운영자: @슬 함께 모임을 이끌어주실 한 분을 더 찾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사전 모임, 중간 모임 (30분, n=4), 마무리 모임 포함하여 대략 4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책을 다 읽는데 약 55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총 59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6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