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이라는 다자이 오사무의 뛰어난 작품은 인간의 어두운 한면을 깊이 파헤치는 현대 일본 문학의 보석입니다. 주인공의 생생하게 그려진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고뇌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 작품의 섬세한 내면 심리와 철학적 질문들은 독서모임에서 깊은 토론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독특한 문체와 깊은 통찰력을 함께 느껴보세요. 이번에 '인간실격'을 통해 인간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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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한 시기를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청춘의 한 시기에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작품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백치』의 오다 사쿠노스케, 『타락론』의 사카구치 안고와 함께 무뢰파, 혹은 신희작파를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후기 걸작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오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심성의 한 젊은이가 인간들의 위선과 잔인함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실격」은 어느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스스럼없이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우리의 상처 받은 영혼을 달래 준다.
타산과 체면으로 영위되는 인간 세상과 사회 질서의 허위성, 잔혹성을 이 작품만큼 명확하게 드러낸 작품도 드물 것이다. 어떻게든 사회에 융화되고자 애쓰고, 순수한 것, 더럽혀지지 않은 것에 꿈을 내맡기고, 인간에 대한 구애를 시도하던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에 배반당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패배의 기록인 이 작품은 그런 뜻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예리한 고발이라고 할 수 있다.
The 클래식 소개:
문학은 철학을 포함한 여러 인문학적 요소를 담아 내기 충분합니다.
이야기속 주인공의 삶을 들여다 보고, 같이 참여하는 멤버분들의 이해와 삶을 공유하면서, 세상 깊은곳을 탐험할수 있습니다. 1984를 읽으며 정치철학을 논하기도 하고,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며 아동보호법이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임 방법
매주 진도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매주 특별히 흥미롭거나 특이한 부분들이나 구절들을 글로 정리하여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매주 온라인 모임 (허들이나 줌)에서 서로 간에 질의 응답을 합니다.
매주 읽은 부분들에 대해서 요약해서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모두 읽은 다음에는 전체 책에 대한 요약과 서평을 대화방이나 웹사이트에 포스팅합니다.
마무리 모임에서 책을 읽은 소감과 기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온라인 미팅을 통해 나눕니다.
기간
2024년 6월 1일 ~ 2024년 6월 14일 (2주간)
일정
마무리 모임: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30
운영방식
각자 독서 후 슬랙 내 소통과 마무리 화상 토론모임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개인 독서 시간 약 6시간
슬랙 소통과 마무리 토론 모임 2시간
총 8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1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