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름이면 일본영화나 소설이 땡기기도 하는데요, 함께 읽어 보아요.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소설의 위대한 정서적 힘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고, 그 환상적 감각 아래 묻힌 심연을 발굴해 온 작가.”라는 평과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리디 작가소개)
책구매: 다음 링크를 이용해서 책을 구매해주시면 저희 동호회에 커미션이 지급되어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스 24: 남아 있는 나날
교보문고: 남아 있는 나날
Amazon: The Remains of the Day
젊은 날의 사랑은 지나갔지만
남아 있는 날들에도 희망은 있다
■
인생의 황혼 녘에 비로소 깨달은
삶의 가치와 잃어버린 사랑
그 허망함과 애잔함에 관한 내밀한 기록
부커 상 수상, 전 세계 20여 개국 번역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영화 「남아 있는 나날」의 원작
인생의 황혼 녘에 비로소 깨달은 삶의 가치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허망함과 애잔함을 내밀하게 그려 낸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송은경 번역)이 민음사에서 전면적 번역 개정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출간되었다.
20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계 영국 작가로 현대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 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은 부커 상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영어판만으로 이미 100만 부 넘게 팔렸고 2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은 영국 귀족의 장원을 자신의 세상 전부로 여기고 살아온 한 남자 스티븐스의 인생과, 그의 시선을 통해 근대와 현대가 교차되면서 가치관의 대혼란이 나타난 1930년대 영국의 격동기를 작가 특유의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스티븐스가 ‘위대한 집사’가 되기 위해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사랑하는 여인과 아버지, 그리고 30년 넘게 모셔 온 달링턴 경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넌지시 말해 준다.
문학모임 소개:
문학은 철학을 포함한 여러 인문학적 요소를 담아 내기 충분합니다.
이야기속 주인공의 삶을 들여다 보고, 같이 참여하는 멤버분들의 이해와 삶을 공유하면서, 세상 깊은곳을 탐험할수 있습니다. 1984를 읽으며 정치철학을 논하기도 하고,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며 아동보호법이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임 방법
매주 진도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매주 특별히 흥미롭거나 특이한 부분들이나 구절들을 글로 정리하여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매주 온라인 모임 (허들이나 줌)에서 서로 간에 질의 응답을 합니다.
매주 읽은 부분들에 대해서 요약해서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모두 읽은 다음에는 전체 책에 대한 요약과 서평을 대화방이나 웹사이트에 포스팅합니다.
마무리 모임에서 책을 읽은 소감과 기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온라인 미팅을 통해 나눕니다.
기간
2023년 7월 3일 ~ 7월 28일 (4주간)
중간 모임
일시: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30
마무리 모임
일시: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30
운영방식
매주 진도에 맞춰 정해진 분량을 독서 후 슬랙이나 중간/마무리 줌 화상회의에서 토론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책을 읽는데 16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중간모임, 마무리 모임 포함하여 대략 3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슬랙 토론에 대략 3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총 22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2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