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을 넘어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초장편 대하소설 끝까지 읽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유료모임으로 6개월간 책임감을 가지고 읽어보면 어떨까요? 그 유명한 박경리 작가의 토지, 총 20권 전부를 6개월에 읽는 것에 도전합니다. 진지하게 끝까지 읽으실 분들만 모집하기 위해 50불의 참가비를 받습니다. 꾸준히 출석하시면서 완독하신 분들에게는 참가비를 돌려드립니다. 7분 정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예스 24: 토지
작가 박경리의 생생한 육성이 살아 있는 결정판!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제1권. 출간 이후 43년 동안 연재와 출판을 거듭하며 와전되거나 훼손되었던 작가의 원래 의도를 복원한 판본이다. 토지 편찬위원회가 2002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정본작업을 진행한 정황을 토대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판본은 ‘연재본’이라는 작가의 평소 주장을 반영해 연재본을 저본으로 했다. 1969년에서 1994년까지 26년 동안 집필되었으며, 200자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작품은 소설로 쓴 한국근대사라 할 수 있다.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민중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평사리의 대지주인 최참판댁의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한 많은 역사가 폭넓게 펼쳐진다. 다양한 인간 군상과 반세기에 걸친 장대한 서사, 참다운 삶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등이 돋보인다. (1부 1권)
이번 판본은 작가 고유의 목소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여러 판본의 전권을 일일이 비교 검토하며 수정되지 않은 오류와 왜곡들도 바로잡았다. 연재본을 저본으로 삼았지만 26년의 집필 기간 동안 작가의 수정이 가해진 대목은 수정된 원고를 적용했고,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대목은 생전의 작가를 직접 방문해 답을 얻거나 기존 출판사의 담당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품의 원래 모습과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살려내고자 했으며, 처음 작가가 전달하려 했던 단어와 문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진행방법
일주일에 3회 Zoom 미팅에서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낭독을 합니다.
다른 회원이 낭독을 할때는 듣기를 통해 내용 이해 훈련을 합니다.
하루 낭독한 부분에 대한 소감을 한두문장으로 슬랙채널에서 나눕니다.
질문이나 토론하고 싶은 내용은 슬랙을 이용합니다.
수료 자격 - 100 포인트 이상
출석: 100 포인트 - 사회자가 확인
서평 및 후기: 100 포인트 - 웹사이트 블로그에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참가비
50 불
Paypal Account: sungjuc73@gmail.com
2023년 3월 15일 마감
100 포인트 이상 받아 수료하시면 참가비 전액을 환불해드립니다.
모임일정
기간: 2023년 3월 15일 ~ 2023년 9월 15일 (총 6개월간)
사전 모임: 2023년 3월 15일 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낭독 모임: 매주 월, 수, 금,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마무리 모임: 2023년 3월 8일 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시간:
매주 월, 수, 금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