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익숙치 않으시거나, 과학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누구가 참여가능합니다. 이 독서는 과학에는 문외한이며 체질적 문과생인 제가 과학과 좀더 친숙해지고자 하는 시도이며 이 시도에 같이 동참하실 분을 모집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과생의 과학서적 탐낭독 첫번째 씨리즈로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을 같이 읽어봅니다. 이후 칼 세이건 (Carl Sagan)의 "코스모스 (Cosmos)", 그리고 리처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의 책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Six easy pieces : essentials of physics, explained by its most brilliant teacher, 또는 파인만!Feynman Classic)을 영어낭독 및 자유독서로 읽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과학철학에 좀더 가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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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이기적 유전자
교보문고: 이기적 유전자
Amazon: The Selfish Gene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으로 40여 년간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선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
1976년,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오른 『이기적 유전자』는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았고,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 입은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40년 동안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의 주요 쟁점과 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을 보여 준다.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저자는 여러 의문점에 대해 다양한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이 던지는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meme)’은 저자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탄생하기도 했다.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는데,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기간: 2024년 1월 29일 ~ 2024년 3월 29일 (9 주간/ 매주 5일씩 45회 참여)
일정 (변경시 추후통보):
사전모임: 2024년 1월 27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10시
영어낭독모임: 주중 매일 30분씩 동부시각 오전 6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서 결정 예정 (시간대 별로 추가 모임 가능)
중간모임: 요청시 주말시간 동부시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결정.
마무리모임: 2024년 3월 30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10시
참가대상: 나란 회원
운영자: @Haru-Haru
운영방식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영어낭독모임과 스스로 원서/번역본을 읽어가는 자유독서모임 두 가지 형식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영어낭독모임은 미국시간으로 이른 오전, 한국시간으로 늦은 밤에,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 참가자분들의 참가가능한 시간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입니다. 영어낭독모임은 모임당 최대 6명으로 제한됩니다.
영어낭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최소 75% 출석이상을 요구합니다. 만일 75% 미달시에는 나란 홈페이지에 서평을 올리시면 크레딧을 인정해드립니다.
영어낭독에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번역본을 읽으시고 싶으신 분은 각자 가능한 시간에 하루 최소 30분씩 읽습니다.
영어낭독 참여에 관계없이 모든 분들은 마무리 모임 참석을 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모임을 참가하지 못하시는 분들의 경우 마지막 주에는 100자평을 올리시면 크레딧을 인정해드립니다.
특이사항: 원하시는 분에 한해 영어낭독을 제공하고 영어낭독이 아니더라도 각자 인문학 독서를 함으로써 함께 토론하고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해봅니다.
운영:
미국 서부 또는 한국에서 영어낭독모임을 도와주실 분들 모집합니다.
미국 서부 또는 동부에서 영어낭독모임을 위해 최소 2명이상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에는 낭독모임이 취소됩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영어 낭독모임은 주중 매일 30분 총 9주간 대략 2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개인적 이해를 위한 추가 독서로 20 ~23 시간의 소요시간이 들 수 있습니다.
영어 낭독모임 및 인문학 모임은 사전모임, 중간모임 (요청시), 마무리 모임을 포함하여 대략 3~5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게시물 포스팅, 100자평, 서평을 작성하는데 5 ~ 10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총 56~60 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6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