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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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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date: Jan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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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11)
Jul 23, 2026 ∙ 2 min
연민이라는 문명 -<8월 소설여행자들-자몽살구클럽>
요즘 매일 아침 '미모영' 모임에서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낭독하고 있다. 한 장씩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거의 매번 "인간은 왜 이렇게 잔인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고대 콜로세움에서는 타인의 죽음과 고통이 오락이었고, 중세와 근대를 거치면서도 폭력은 너무도 일상적이었다. 지금도 많은 문제가 남아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오히려 지금이 가장 평화로운 시대라고 한다. 실제로 1960년대만 하더라도 살인과 강력 범죄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조금씩 폭력을 줄여 왔을까. 핑커는 그 배경 가운데 하나로 '문명화(civilizing process)'를 이야기한다. 문명은 단순히 기술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충동을 절제하고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 커지는 과정이다. 결국 문명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기 절제와 연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뉴스를 보고 문학을 읽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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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 2024 ∙ 1 min
정체성과 선택에 대해 물어 온'Vanishing half'
평소 틈나는 대로 흑인작가의 문학을 읽는 편이다. 미국에서 주류보다는 나와 같은 비주류라는 생각에서인지 그들의 문학에도 깊은 관심이 있었다. 올해는 특별히 흑인 작가 중 대표적인 작가이자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해 20세기 가장 중요한 목소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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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 1 min
대선을 앞둔 지금 읽을 책! 공정하다는 착각
아직 본격적인 선거철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 보니 다들 선거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을 듯 하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은 투표 전, 과연 유권자로서 어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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