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잊고 사는 노이즈를 다루고 있다. 인간의 행동이나 생각이 완벽하지 않고 노이즈를 동반한다는 것을 우리는 평상시에 잊고 살지만 그것이 우리 개개인의 행동과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그리고 나아가서 개개인의 차원 뿐만이 아니라 단체와 사회 전체의 효율성과 구조에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나에게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발견은 내가 매일매일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 하나하나가 무의식 속에 이 노이즈로 발생하는 오차들로 인해 나의 결정에 영향을 뿐만이 아니라 문제를 이야기시키고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용에서는 저자가 나름대로 연구한 어떻게 하면 개인의 차원에서 또한 사회적인 차원에서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또 가능하다면 현재 있는 시스템들이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생각해 보면 단순히 의사결정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노이즈의 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이 사회 전체가 좀 더 구성원들에게 공평하고 완벽한 사회적 시스템을 구현해낼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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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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