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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자의 선물 - 영어 낭독 모임 'Limitless'

영어 낭독을 결심하고 시작한 것은 2023년 1월이였습니다. 1년 전부터 모임에 가입은 되어있었지만, 실천하는 데에는 1년이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이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어 책을 읽고 (그것도 영어로), 나눔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항상 머리와 마음 속에 강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첫 시작이 ‘Why fish don’t exist’ 였고,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운 책이 였습니다. 영어 소설책을 좋아하고, 읽으면서 영어 공부도 될 것 같았는데, 어려운 책이 처음부터 당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읽는 분들과 으샤으샤 해내고, 그 다음 책으로 ‘Limitless’ 였습니다. 뭔가 일하는 부분과도 많이 겹쳐서, 혹시나 좀 더 쉽게 읽고, 나눔을 좀 더 자신있게 할 수 있겠다 라는 얄팍한 생각이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3개월의 시간 동안, 새로운 지식도 얻게 되고, 같이 읽는 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담은 저의 뇌를 더욱 풍부하게 가득 채워주는 시간 이였습니다. 시간의 무서움은 정이 든다는 것이지요. 다들 같은 시간, 같은 요일에 1시간 이상을 읽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뭔가 의사표현에 대한 자신감도 들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무모한? 자신감도 들었습니다. 새로운 책이 주는 느낌과, 같이 읽는 사람들에게서 얻는 기운,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에 성취감은 2023년에 새로 얻은 '3박자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다음 영어 낭독 모임에서도 저와 같은 '3박자의 선물'을 더 많은 분들이 받기를 기원하면서, 모임의 운영이 더욱 풍성하고, 건강해지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영어 낭독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그리고 세션 리더님들 그리고 운영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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