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사랑한 작가, '펄벅' 책 소개
최근에 펜실베니아에 있는 펄벅 뮤지엄을 다녀온 이후 펄벅 책 독파를 하고 있습니다. 정기모임과 알쓸일잡에서 책 소개를 하였는데 책에 관해 남겨달라고 하셔서 펄벅의 생애와 특별히 관계가 있는 아시아 3개국이 배경인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펄벅의 생애: 펄벅은 잘 아시다시피 미국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동시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우리에겐 너무나도 잘 알려진 <대지>가 있지요. 잘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만에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중국에서 자랐습니다. 유년기와 학창시절을 거의 중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펄벅의 중국에 대한 애착은 여러 작품에서 나타납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미국에 들어왔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농업경제학자이자 선교사였던 존 러싱 벅과 결혼하면서 벅이라는 성을 가지게 되지요. 이 때 태어난 지적 장애를 가진 딸로 인해 많은 아픔도 있었지만 이 첫딸의 존재가 펄벅을